[이투뉴스] 국제유가가 사우디의 감산규모 축소 전망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브렌트유는 62.6달러로 전날보다 배럴당 0.88달러 떨어졌으며 두바이유는  62.44달러로 전날보다 배럴당 0.21달러가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이날 추수감사절로 휴장, 거래가 없었다;

이날 국제유가는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에 유가가 더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감산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사우디가 감산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사우디를 포함한 감산 참여 산유국들이 하루 약 100만~140만배럴을 감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1월 둘째주 기준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약 485만 배럴 증가하며 지난 해 12월 이후 최고치인 4억47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4% 하락한 96.48을 기록했다.

이종도 기자 leejd05@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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