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국내 휘발유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셋째주 전국의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4.8원 상승한 리터당 1423.1원, 경유 판매가격은 11.9원 오른 1316.2원으로 나타났다.

4월 둘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2.7원 상승한 1365.8원, 경유 공급가격은 48.7원 오른 1227.4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1393.5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37.2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최저가 상표 역시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격은 1288.2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29.8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4원 상승한 1520.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6.9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9.1원 오른 1405.3원으로 서울 판매가격 대비 118.3원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2.7원 상승한 1365.8원, 경유 공급가격은 48.7원 오른 1227.4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133.7원 상승한 1398.2원,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26.4원 오른 1351.3원이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리비아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러시아 하반기 증산 가능성 시사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국내제품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