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특별교통수단 연료 점검 서비스 진행

▲한국석유관리원 검사원들이 전국 지역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차량에 대한 연료 품질검사를 위해 차량에 주유된 연료를 뽑아내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 검사원들이 전국 지역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차량에 대한 연료 품질검사를 위해 차량에 주유된 연료를 뽑아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교통약자의 안전보호를 위해 나섰다. 관리원은 전국 지자체에 있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12개 시·군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의 연료점검, 차량 이상시 조치 방법 및 소비자신고 제도 안내 등 운행관리자 전문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관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교통수단 총 102대의 연료를 점검하고 모두 품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추후 관리원은 행사기간  직접 찾아가지 못한 지역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이용 방법과 차량 이상시 소비자신고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해 교통약자들의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동에 심한 불편을 겪는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도입된 특별교통수단에 대한 품질점검서비스로 이분들의 안전을 확인하게 돼 안심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재능을 잘 활용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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