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지역 서울 및 최저가지역 대구 리터당 132.6원 차이

[이투뉴스] 유류세 인하 3주차인 9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가격은 35원 오른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예상한 최대치보다 휘발유 가격이 낮게 유지되고 있다.

9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6원 상승한 리터당 1529.1원, 경유 판매가격은 4.5원 오른 리터당 1379.5원을 기록했다. 이 가격은 지난달 넷째주 휘발유 가격대비 35.1원, 경유가격대비 27.7원 오른 가격이다.

정부는 유류세율이 완전히 환원되면 휘발유 최고 58원, 경유 최고 41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어 예상치보다 가격이 낮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둘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하락한 리터당 1447.9원, 경유 공급가격은 0.5원 내린 리터당 1289.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1502.3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44.3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격은 1353.3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95.2원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9원 상승한 1632.3원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3.2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8원 상승한 1499.7원로 서울 판매가격 대비 132.6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하락한 1447.9원, 경유 공급가격은 0.5원 내린 1289.2원으로 나타났으며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2.9원 하락한 1460.0원, 최저가 정유사는 S-OIL로 10.9원 오른 1433.1원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에 따른 일시적 생산 중단 및 이에 따른 공급 차질, 중동지역 긴장 고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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