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남북경협학교 행사로 공사 새 역할 창출

[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최근본사 대강당에서 박종철 경상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대북제재와 북한경제 변화’를 주제로 ‘2019년 남북경협학교 제1강’을 가졌다고 15일밝혔다.

이번 강연은 대한석탄공사가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과 공동주최하고, 강원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마련됐다.

경상대 국제지역연구원 평화통일연구센터 원장을 겸하고 있는 북한 전문가인 박종철 교수는 강연을 통해 석탄공사의 향후 남북 간 경제협력 및 석탄산업의 교류에 조력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석탄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인 기술력과 인력을 기반으로 향후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의 새로운 가치 전환을 실현할 것”이라며 “남북 평화공존시대에 북한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공사의 역할을 새롭게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남북경협학교는  4회로 계획됐으며 오는 22일 김강일 연변대학교 교수, 다음달 11일 피터 비엔나대학교 연구원, 25일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인 베른하르트 젤리거 박사 등을 초청, 북한과 북한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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