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산지역 시추정보·암석시험결과 등 지반정보 공개

▲MiRe GIS 홈페이지 화면.
▲MiRe GIS 홈페이지 화면.

[이투뉴스] 광해관리공단이 대국민 정보공개를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에 적극 나선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14일 폐광산지역에서 조사된 시추정보, 암석시험결과 등 지반정보 활용 확대를 위해 지반정보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5년 이후부터 광해방지사업 조사로 누적된 지반정보를 우선 공개한 뒤 사업 년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보가 필요한 국민은 공단이 운영하는 광해정보통합관리시스템(MiRe GIS)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반정보 공개 신청서’를 제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서는 GIS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뒤 지반정보 총괄표를 참고해 원하는 광산 정보를 신청할 수 있다. 

김정필 광해기획실장은 “향후 누적되는 지반정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및 공개할 예정”이라며 “각 현장에서의 중복시추를 최소화해 시추에 따른 수질·토양오염 방지 및 예산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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