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이용확대 및 노인세대 지원

▲울산 태화시장 소상공인들이 석유공사가 소외이웃에게 전달할 농산물 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
▲울산 태화시장 소상공인들이 석유공사가 소외이웃에게 전달할 농산물 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2일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10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200세트를 전달했다.

석유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태화시장 상인들을 돕는 동시에 생계가 곤란한 중구 독거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미숫가루 선식, 김치·깻잎 등 기초식품 및 건어물, 참기름, 고구마, 감자 등 노인 선호도를 반영한 농수산물품으로 구성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 고규정 석유공사 기획재무본부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고규정 석유공사 기획재무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태화시장 상인들과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보탬을 드리고 싶었다”며 “울산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낼 때까지 공사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3월부터 울산·대구지역 성금 2억원 기탁, 점심도시락 900개 중구 선별진료소 제공, 임직원 200여명 단체헌혈 참여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사적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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