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최저가는 자가상표, 경유 최저가는 알뜰주유소

[이투뉴스] 휘발유와 경유 등 국내 기름값이 코로나19에 따른 수송용 석유제품 소비감소로 세달째 하락했다.

이달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26.5원 하락한 리터당 평균 1330.8원, 경유 판매가격은 25.3원 내린 리터당 평균 1138.9원을 기록했다. 둘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14.0원 상승한 리터당 평균 1162.3원, 경유 공급가격은 7.8원 오른 리터당 평균 1007.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를 기준으로 자가상표 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304.9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342.7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를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113.7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151.2원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24.8원 하락한 1423.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2.3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19.2원 하락한 1279.7원으로 서울 판매가격 대비 143.3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9.8원 하락한 1206.1원,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66.6원 오른 1116.2원을 기록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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