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카드 없이 바코드 결제…보너스 포인트도 자동적립

▲전국 200개 S-OIL 주유소가 카카오페이 결제를 도입해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전국 200개 S-OIL 주유소가 카카오페이 결제를 도입해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투뉴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정유사 최초로 주유소에 카카오페이 결제를 도입한다. 또 지역화폐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순차도입해 주유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와 제휴한 S-OIL 주유소를 찾은 고객은 실물카드나 현금없이도 스마트폰 카카오페이 바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동시에 ‘카카오페이 멤버십’과 연계돼 S-OIL 보너스 포인트도 자동적립된다. 카카오페이 가맹여부는 주유기에 부착된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전국 S-OIL 주유소 중 200곳이 카카오페이 가맹을 신청하는 등 카카오페이 결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OIL은 카카오페이 결제도입과 연계해 보너스카드 신규가입 선착순 이벤트 등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S-OIL 관계자는 “치열한 주유소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간편결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후 주유소 내 무인편의점, 스테프 핫도그, 무인택배함 등 유외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