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 선정된 3팀에 최대 2억원 지원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기술과 제품을 가진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는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을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

SK이노는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가진 소셜벤처,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환경문제를 개선함으로써 환경분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와 함께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폐플라스틱, 폐윤활유 등을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 ▶온실가스, 대기가스, 미세먼지 등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환경' ▶에너지효율 향상, 전기 사용량 절감 설비 및 기술, 신재생에너지 활용 기술 등 ‘지속가능한 자원’ ▶중대형 배터리 및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한 배터리 & 모빌리티 등 4개 분야이다.

심사는 비즈니스 모델이 공모 취지에 적합한지를 따지는 ‘적합성’,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평가하는 ‘혁신성’,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인지를 검증하는 ‘지속가능성’ 등을 살필 예정이다.

SK이노는 공모한 팀 중 최대 20개팀을 선정해 7월 시상식을 열어 각 팀에 상금 1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가치 측면에서 뛰어나고 SK이노의 비즈니스와 연계성이 높은 ‘집중육성팀’을 3팀 선정해 초기 성장지원금을 각각 2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들에게는 사업을 지원하는 멘토링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이 프로그램은 환경부와 SK이노베이션이 혁신적인 친환경 사업을 발굴해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발굴되는 기업의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를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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