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안정 초석되겠다” 장명호 회장 중심 결속 강조

[이투뉴스]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회장 장명호)가 "근거없는 알뜰주유소 비방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9일 "한국도로공사와 농협을 포함해 1180개 알뜰주유소가 대형 정유사가 독과점하는 기존 소매 유통방식을 개선해 유통비 절감과 운영비 최소화를 통한 국내유가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알뜰주유소협회는 알뜰주유소 주요성과로 정유사간 견고한 과점체제에 균열을 일으켜 석유유통시장에 자율경쟁을 촉진한 점을 들었다. 또 국내 석유유통시장의 기준가격을 종전 정유사 발표가격에서 알뜰주유소 공급가격으로 혁신했다는 설명이다.

가격을 매일 공시해 전국 주유소 적정 판매마진을 유도함으로써 유통시장 경쟁활성화와 유가안정을 끌어낸 것도 성과라고 짚었다.

협회는 최근 전국 조직을 개편하고 장명호 회장을 중심으로 결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원사와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국내유가 안정의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근거없는 알뜰주유소 비방에는 원가공개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면대응하고, 어떤 경우에도 알뜰주유소 정책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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