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이성훈 SKI 노조위원장 각각 단체·개인 부문 수상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은 10일 배터리분리막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위원장이 ‘2020 사랑 나눔의 장’ 독거노인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IET와 이성훈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의 경제적, 정서적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독거노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역량을 집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IET는 2016년부터 독거노인과 결연해 가정방문 및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주거안전개선 지원, 영양식 제공 및 도시락 배달, 문화행사 등 독거노인의 삶과 밀착해 케어링(Caring) 프로그램을 지원해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로 고립된 독거노인을 위한 온라인 응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성훈 노조위원장은 회사와 구성원이 일대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을 바탕으로 독거노인 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SK이노 계열 노조위원장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노재석 SKIET 대표는 “구성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진정성 있는 자원봉사활동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회사가 성장하면서 배터리 산업과 친환경 생태계를 키우는 것 만큼 자원봉사도 양적·질적으로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독거노인과 같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복지 사각지대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SK이노 노조위원장으로서 구성원 모두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직접 이행하며, 상생의 가치와 더불어 사는 삶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