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통해 이전 시 최대 10억원 지원

[이투뉴스] 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22일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진행하는 ‘2020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2차’ 대상기업을 최종선발했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강원도내 폐광지역에 혁신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기업을 유치·육성해 페광지역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다.

이번 유니콘 프로젝트 2차 결선에는 공모에 참가한 청년창업기업 81개사 중 10개사가 최종 후보로 진출했다. 심사는 기업의 사업전략 및 이전계획 발표와 심사위원의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성장 가능성, 경제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심사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 참여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고려해 국민참여단 30명이 직접 참여했다.

심사결과 1등에 초정밀 스테이지 개발 제조기업인 블루모션테크가 선정됐다. 2등은 아이티 제품용 인쇄회로기판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동남메가텍, 3등은 유전자진단 및 진단키트 제조기업인 진스랩에게 돌아갔다.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이전지원금 ▶정책자금 및 투용자 연계지원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연계 ▶상생프로그램 연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앞으로 이들은 1년 이내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강원 나무 폐광지역으로 이전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5월 1차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에 선발된 제우기술은 영월에 입주했으며 아티슨앤오션은 태백, 넥스트온은 태백과 영월에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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