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일환…순직 위로·장학금 지원도

▲S-OIL은 사회복지협의회와 마포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남화영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김평길 S-OIL 전무, 김홍중 전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S-OIL은 사회복지협의회와 마포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남화영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김평길 S-OIL 전무, 김홍중 전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이투뉴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20일 마포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부상소방관을 위한 치료비 6000만원을 전달했다.

치료비는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 소방관 31명의 치료비로 쓰인다. S-OIL은 2009년부터 ‘소방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상소방관 367명에게 7억2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소방관 순직 시 유가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과 매년 소방관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위험한 사고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다 부상당한 소방관에게 작게나마 도움될 수 있어 기쁘다”며 “S-OIL은 앞으로도 소방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 가족의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기위해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OIL은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이외에도 우수소방관을 격려하기 위한 ‘영웅소방관 시상식’, 격무에 지친 소방관과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방관 사기진작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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