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로 소외이웃 100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왼쪽 첫번째부터)이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에너지바우처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왼쪽 첫번째부터)이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에너지바우처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17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기탁했다. 에너지바우처는 소외계층의 동·하절기 에너지비용을 보조하는 이용권이라고 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는 울산 중구청이 선정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에너지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된다. 지정된 알뜰주유소에 바우처를 제시하면 세대당 20만원어치의 난방유를 공급받을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은 석유공사가 지역 알뜰주유소와 협업해 에너지소외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겨울을 맞이한 이웃의 추위걱정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전통시장 연계 지역농산물 꾸러미 구매 및 소외이웃 지원, 에너지취약세대에 냉풍기 전달, 저소득가정에 추석맞이 방역선물세트 제공 등 지역상생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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