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챌린지’ 참여로 탈(脫)플라스틱 및 친환경경영 강조

▲고고챌린지에 동참한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직원들.
▲고고챌린지에 동참한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직원들.

[이투뉴스] 현대오일뱅크는 4일 주영민 대표가 친환경 캠페인인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전개하는 캠페인이다.

고고챌린지는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해야 할 일을 하나씩 약속한 뒤 다음 도전자를 지명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주 대표는 황진구 롯데케미칼 대표의 추천으로 참여했다.

주 대표는 ‘폐플라스틱 재활용하고, 우리 지구 살리고!’라는 슬로건과 함께 친환경 및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현대오일뱅크는 ESG경영을 본격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탄소중립 그린성장’을 선언하고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3대 미래사업인 블루수소, 친환경소재, 화이트바이오를 추진하고 머그컵 사용과 같은 사내캠페인으로 대·내외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 이산화탄소를 다양한 제품생산과 연계하는 CCU프로젝트를 선보이는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원유정제공정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투입해 자원순환 경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대표는 “에너지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 에너지의 새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며 ESG경영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대표는 고고챌린지 다음 주자로 김택중 현대OCI 대표를 지목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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