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출범 비전선포식 개최 교육혁신·학습선택권 확립

▲박건수 총장이 한국공대의 새 교기를 전달받고 있다.
▲박건수 총장이 한국공대의 새 교기를 전달받고 있다.

[이투뉴스] 산업기술대가 교명을 한국공학대로 바꾸고 국내 TOP10 공대로의 도약을 향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한국공대는 4일 안산시 학교 아트센터 및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출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문정복 국회의원(시흥갑),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이낙규 생산기술연구원장 등 외빈과 학생 및 교직원이 참석했다.

한국공대는 ▶메타버스 교육혁신 ▶학습 자유선택권 확립 ▶신산업 선도연구 및 산학협력 고도화 ▶글로컬 공유 협력체제 강화 ▶지속가능 대학경영 혁신을 5대 전략방향으로 제시하고 5대 핵심부문과 20개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ICT 융합, 첨단 반도체, 탄소중립 특성화를 통해 단과대학 및 특성화 학부 개편, 융합전공을 신설해 디지털·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 최대규모 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을 탄소중립혁신메카로 만들기 위해 제2캠퍼스에 탄소중립혁신관을 구축하고 탄소중립분야 실증사업 추진 및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박건수 한국공대 총장은 “산학협력 특성화 1위, 국내 공학대 10위, 글로벌 혁신대 100위를 달성하겠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 나갈 핵심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총장은 2019년 취임 이후 교명변경과 대학의 역할 재정립을 추진해 왔다. 이달부로 교명을 변경하고 새 비전을 선포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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