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3일 한국석유공사 사장에 강영원 전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대한석탄공사 사장에 조관일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19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강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대우 개발총괄부에 입사,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 시절부터 방글라데시와 아르헨티나, 미얀마 지역의 자원 개발과 투자 사업을 담당했다.

  
조 신임 사장은 강원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에 입사한 뒤 농협대학 중앙연수원 부교수와 강원지역본부장을 거쳤으며 2005년에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그는 정무부지사 재직시 탄광지역인 태백과 영월, 삼척, 정선 등의 지역발전을 위해 폐광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시한을 10년간 연장하고 강원랜드 수익금의 일부를 탄광지역개발사업비로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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