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소비자 서비스 격차해소 및 가짜석유 피해예방

▲석유관리원 검사원이 전남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소비자연료 무상 품질점검서비스 시료를 접수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검사원이 전남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소비자연료 무상 품질점검서비스 시료를 접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17일 전남 보성군에서 농·어민, 고령자 및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소비자보호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상생과 나눔의 행사’를 한국소비자원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행사에서 석유관리원은 보성군 농·어민을 보호하기 위해 차량 및 농기계 연료를 무상으로 분석하는 석유 품질점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고유가시대에 맞춰 정량미달 판매 등에 대한 소비자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연료 탱크의 구조, 주행가능 거리, 차량연료 계기판 오차범위에 대한 정보를 안내했다. 이에 더해 소비자원 등 25개 기관과 합동으로 지역노인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은퇴 후 자산관리 및 농업폐기물 친환경 처리 정보도 제공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가짜석유 제조·판매 등 석유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소비자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고유가 시대 국민 모두가 석유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소비자신고 제도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2014년 소비자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가짜석유로 인한 소비자 피해의 ▶신고접수 ▶현장검사 ▶피해구제를 위한 증거확보 및 상담을 도맡고 있다. 이외의 합의, 분쟁조정, 소송지원은 소비자원이 맡아 불법석유제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지원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