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구조조정 및 경비절감으로 재무건전성 확보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7일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강도 높은 경영혁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사업조정위원회’를 설치해 미래 불확실성이 큰 트라이볼로지 교육, 토양오염조사, 재활용 환경성 평가 사업을 구조조정하고 확보한 인력과 재원을 ▶석유 에너지 품질·유통관리 사업 ▶선박용 바이오중유 보급기반 구축 ▶LPG정량검사 등 에너지 전환시대를 이끌기 위한 신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영혁신을 위해 불필요한 일감 버리기와 경비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수기로 관리하던 대장과 일지를 전산화해 페이퍼리스 환경을 조성하고, 중요도에 따라 결재권을 하부로 위임해 업무를 간소화하는 등 관행적으로 수행해 온 일들을 효율화하고 있다. 또 식대성·선심성·소모성 경비를 절감하고 행사·회의·출장 등을 자제해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는 등 경영개선을 통한 재무건전성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외부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기관운영 전반을 점검해 ▶조직·인력 운용 효율화 ▶직무성과 중심 보수체계 개선 ▶신사업 발굴 등 경영 내실화에 힘쓸 예정이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선제적이고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조직쇄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석유관리원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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