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KOPEC)은 9일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KPMA)가 주관하는 2008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에서 ‘가동원전 출력증강 기술개발(II)’로 연구개발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은 국내 유수 민간기업체와 공공기관을 통틀어 한국의 프로젝트 경영(PM) 발전에 기여한 최우수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서 대상ㆍ금상ㆍ은상ㆍ특별상으로 구분해 매년 시상한다.

 

한국전력기술에 따르면 원자력발전소 설계 및 연구개발에 있어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젝트 경영 활동을 통해 한국의 프로젝트 경영 발전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특별한 관심과 호평을 불러일으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국내 최초의 가동원전 출력증강 기술개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국내 원자력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출력증강 기술을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하면서 가동원전에 적용할 수 있게 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체계적인 프로젝트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차별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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