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광핵공정설계유한공사 사장 월성원자력 방문

세계 최고의 운전실력을 자랑하는 한국의 원자력 기술이 중국대륙 정벌에 나선다.

 

중국광동핵전집단공사(CGNPC)의 원전 설계담당 자회사인 중광핵공정설계유한공사(CNPDC) 처이 샤오찌앙 사장 일행은 18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를 방문했다.

 

일행의 주요 시찰은 월성원자력본부의 홍보전시관, 3호기 주제어실, 온배수 이용 양식장, 신월성원자력 건설 현장 등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원전 관계자들과 최근 주요 관심 사항이다.

 

특히 처이 샤오찌앙 사장 일행은 한국 원전의 해상구조물 설계기준, 취배수구의 방식 등 한국 원전의 해상구조물과 온배수 이용 양식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처이 샤오찌앙 사장은 "눈부시게 성장한 한국의 원전 기술은 기술자립도나 운영 기술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은 문화적 유사성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으로 지속적인 기술교류가 쉽게 이루어 질수 있어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국이 기술적, 경제적으로 중국의 원전 건설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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