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에너지화'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참석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선우중호)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2회 미생물연료전지 국제 컨퍼런스(조직위원장ㆍ환경공학과 장인섭 교수)를 GIST내 오룡관에서 개최한다.

'폐기물 에너지화 (Waste to Energy)'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 (국가지정연구실 사업),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지원한다.

미생물연료전지 분야는 신개념의 획기적인 환경오염 저감기술로서 환경물질 처리와 함께 전기에너지를 획득한다는 개념 때문에 현재 국가가 지향하고 있는 환경융합신기술로 차세대 성장분야 중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과기원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바이오촉매 기술, 전극 및 소재 기술, 전기화학 및 미생물학과 시스템 향상 기술 등의 큰 주제 아래 미생물연료전지의 다양한 응용분야로 폐수처리, 바이오센서 및 에너지회수 시스템 등이 소개된다.

또 리트먼(Rittmann) 아리조나 주립대학(Arizona State University) 교수, 로건(Logan)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교수, 슬레이드(Slade) 영국 서리대학 (University of Surrey) 교수 등 16명의 국외 전문가들이 참석하고, 국내에서는 김병홍 고려대 교수,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김창원 부산대학교 교수 등이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인 장인섭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현재 미생물 연료전지 분야에서 진행되는 연구 내용들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연구자간 상호교류 및 협력관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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