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원들도 실종

슬로바키아 석탄 광산에서 10일 폭발 사고가 발생, 작업 중이던 광부 최소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슬로바키아 한드로바에 있는 호르나 니트라 석탄 광산에서 광부 8명이 작업 중이던 깊이 65m지점에서 폭발물이 터졌다.

사고 이후 구조대가 투입돼 폭발 지점 인근에서 7명의 시체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한 이후 구조대원들도 현재 실종 상태다.

루보미르 쟈흐나텍 슬로바키아 경제장관은 실종된 광부와 구조자 등 20명이 대부분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현지 뉴스통신 SITA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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