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김C, 연준 등 역대급 EDM 라인업 화제

360도 프로젝션 맵핑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돔 프로젝트 ‘리돔(Rhydome)’이 서울랜드에서 시범 개장한다.

리돔(Rhydome)은 뮤직 사운드의 리듬(Rhythm)과 돔(Dome)의 합성어로 지름 35m의 내부 설비를 통해 360도 프로젝션 맵핑이 설비된 실내 돔 형태 스크린과 입체형 사운드, 조명 및 레이저 등이 함께 레이어링된 것이 특징이며, ‘2024 리돔(Rhydome) : YELLO LIAR’ 공연과 ‘Micro to Macro’ 관람 콘텐츠 등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시범 개장된다.

특히 이번 리돔의 첫 공연 프로젝트인 ‘2024 리돔(Rhydome) : YELLO LIAR’는 긍정의 의미를 가진 ‘Yellow’와 인사말 ‘Hello’의 의미를 담아 관객으로 하여금 유쾌하고도 거짓말 같은 하루를 선사한다는 의미로 360도 미디어아트 콘텐츠와 EDM DJ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연출로 주목된다.

또한, 인터미션 시간에는 리돔 내부에서 서울랜드가 자체 제작한 360도 오리지날 돔 콘텐츠인 ‘MICRO TO MACRO’가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몰입형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Julius Horsthuls’의 작품 ‘Algebra of Awe’ 또한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움직이는 눈의 형상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프로젝션 맵핑 콘텐츠 ‘MOVING EYE’가 돔 외부에 투사되는 인상적인 포토 스팟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일상의 모노톤한 소음을 벗어나 DJ와 함께 빈백에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릴랙싱 프로그램인 ‘DJ’s Healing’, 돔 외부 광장에서 수성 분필로 관객이 직접 그래피티에 참여하는 ‘Chalk Art Zone’, 다양한 모던 미디어 아트 작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Media Art Wall’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준비된다.

한편, 리돔의 첫 공연 프로젝트, ‘2024 리돔(Rhydome) : YELLO LIAR’에는 국내 수준급 라이브 디제이들의 참여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 일렉트로닉 음악계의 수호자라 불리는 연준(YEONJUN) , 크로스 뮤직 아티스트 이상순(LEE SANGSOON), 그룹 뜨거운 감자의 김C 이후 DJ로 활약하는 오비덕트(OVIDUCT), 독창적인 셀렉션과 정교한 믹싱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마지코(Magico), 시대와 스타일을 변칙적으로 넘나드는 하킴(HAKIM) 등 라이브 DJ들이 참여해 360도 미디어아트 영상이 접목된 돔 비주얼 EDM 공연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돔 시범 개장은 매년 새로운 공연 문화를 선보이고 있는 ‘서울랜드’와 국내 1위 드라마 마케팅사이자 콘텐츠 기업인 ‘미디어그룹 테이크투’가 함께 준비한 프로젝트로, 주관사인 ‘방송식당(BXD)’과 ‘컬쳐인프라’, ‘돔앤돔’, ‘벌스’ 등 국내 돔 인프라 설비와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돔과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객 경험을 준비해왔다고 리돔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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