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0개국 광해관리 전문가 한자리에

[이투뉴스 음지호 기자] 광해관리 분야의 유일한 국제 심포지엄인 ‘2009 광해방지 국제심포지엄’이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지구시스템공학회 주최로 24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영국, 미국 등 광해관리 선진국과 자원보유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페루 등 해외 10개국 광해관리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광해문제 해결을 위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이 ‘2009 광해방지 국제심포지엄’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영국, 미국 등 해외 10개국에서 온 광해관리 전문가와 지식경제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우리 기술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필요한데,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의 우수한 기술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한 “광해관리의 우수 사례인 강원랜드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기술 소개와 해외 관광객 유치의 ‘1석2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은행 선임 광업전문가 그래미 핸콕이 ‘광업분야에서의 지속가능 개발’에 대해 발표한 것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청, 베트남 자연자원환경부, 몽골 석유청 등 각국의 기관들이 광해방지 및 환경복구 현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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