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전 임직원이 지리산 주능선 40km 종주 성공

[이투뉴스 음지호 기자] 석유품질관리 및 신규 유통관리업무, 사회봉사, 대외활동 등 각 분야에서 열정적인 활동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이 이번에는 지리산에서 그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석유관리원은 이천호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지리산 주능선(성삼재-천왕봉-중산리) 약 40km를 종주하며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화창열전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리원의 미래를 선도하는 Vision Builder'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화창열정 아카데미는 석유관리원의 인재상인 ▲화합적 인재 ▲창의적 인재 ▲열정적 인재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지리산과 오대산 종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 지리산 천왕봉에서 일출을 맞은 후 이천호 석유관리원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3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5개조로 편성돼 지리산의 험난한 산길을 함께 걸으며 극도의 한계 상황을 조원 상호간 격려와 협력으로 극복하고, 조별로 주어진 ‘우리가 꿈꾸는 관리원의 미래’라는 주제의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성취감을 통해 새로운 열정과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석유관리원 출범 및 위험 요소가 많은 업무인 검사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천왕봉에서 지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리산 종주의 종착점인 중산리 야영장에서 가진 해단식에서는 종주 과정에서 각 조가 수행한 미션 결과물을 바탕으로 작성된 ‘조직의 화합과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제일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 등의 내용을 담은 ‘우리의 결의’ 5가지를 선서했다.

▲ 지리산 종주 첫날 화개재를 걸으며 석유관리원 직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화창열전 아카데미를 선두에서 직접 지휘한 이천호 이사장은 “나이와 성별 구분 없이 진행된 프로그램이어서 걱정을 했는데 낙오자 없이 전원 종주한 것이 놀랍고도 자랑스럽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보여준 임직원의 화합과 인내, 열정의 정신이라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쉽게 이겨낼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면서 업무 일선에서도 이번 경험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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