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사일 발사 영향…WTI 66.84달러

[이투뉴스 음지호 기자] 국제유가가 미 증시 강세 소식과 이란의 미사일 발사 소식으로 인한 정정불안으로 상승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82달러 상승한 66.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43달러 오른 65.54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72달러 하락한 64.02달러에 거래가 형성됐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은 미 증시가 경기 하락세 진정과 기업 활동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24.17P 상승한 9789.36P를 기록했다.

또한 이란이 사거리 2000km인 샤합-3 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정정불안이 고조돼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