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주',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

▲ 영화 '파주'의 주연을 맡은 이선균과 서우.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박찬옥 감독이 만들고 이선균과 서우가 주연한 영화 '파주'가 한국 영화 최초로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제 39회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1972년 시작해 '유럽의 선댄스 영화제'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1972년 시작돼 네덜란드 최고 권위를 가진 영화제로 성장했다.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파주'는 파격적인 소재와 깊이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영화를 감독한 박찬옥 감독은 지난 2003년 '질투는 나의 힘'으로 데뷔해, 타이거상을 수상한 적 있다.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는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열리며 박찬옥 감독, 이선균, 서우가 공식 초청됐다. 최근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들이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박찬옥 감독의 '파주'가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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