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미스터리 구조로 관객 시선 집중

▲ 영화 '백야행'의 손예진과 한석규.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평론가들에게 하나의 '장르' 영화로 구분될 수 없는 영화라는 평을 듣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감독 박신우 / 제작 시네마 서비스)이 미스터리 구조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백야행'은 참혹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헤어진 두 남녀와 그들을 14년간 쫓는 형사의 운명적인 관계를 그린 영화로, 주인공 시점이 아닌 관찰자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드라마 '연애시대'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으로 필력을 인정 받은 박연선 작가 각본의 '백야행'은 한국영화에서 드물게 각 캐릭터들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하고 있다.

새롭고 강렬한 구성과 스토리가 한석규, 손예진, 고수라는 명배우들이 함께하는 영화 '백야행'은 오는 19일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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