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비보이들 주인공으로…삶과 애환 다뤄

 

▲ 주연을 맡은 오세빈(왼쪽)과 권우탁 감독.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비보이들의 삶을 다룬 영화 '올웨이스 비보이'에 대한 기자 시사회가 10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미로스페이스에서 열렸다.

각종 세계 비보이 대회 우승과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비보이 바람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보이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올웨이스 비보이'는 비보이들의 실제적인 삶과 힙합을 다룬 영화로 2006년 프랑스 '배틀 올림픽 들루즈' 우승을 비롯 각종 대회를 석권한 맥시멈 크루가 주연을 맡았다.

재미교포 출신 권우탁 감독은 "실제 비보이 춤을 배운 경력과 갬블러 크루 소속의 오세빈군을 경험하면서 이번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며 영화제작 동기를 밝혔다.

'올웨이스 비보이'는 지난해 제 26회 샌프란시스코 국제 아시안 아메리카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제 24회 로스엔젤레스 VC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웨이스 비보이'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상영시간은 81분이며 오는 24일 첫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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