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퍼스트아동병원과 협약…8일부터 진료

[클릭코리아 김광균 기자] 광주시 서구청이 저소득층 아동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차상위계층 보육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서구는 최근 전주언 서구청장과 박종 아이퍼스트아동병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퍼스트아동병원과 이같은 내용으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향후 서구청과 해당병원은 저소득층 무료진료를 비롯, 예방접종 사업, 건강관리사업 등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게 된다.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대상은 최저생계비 100∼120% 범위 내 차상위계층 가운데 관내 보육시설 아동 1400여명이다. 서구는 대상자들에게 별도로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병원에 가면 8일부터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출산장려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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