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개 명견화 사업 일환

 

▲ 진도개 <사진제공-진도군>

[클릭코리아 박미경 기자] 진도군은 오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의 심사를 담당할 '진도개 전문 심사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진도개 전문 인력을 양성, 진도개 보호·육성 기반을 다지기 위해 군이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진도개 명견화사업'과 연계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최로 열린 진도개 전문 핸들러·브리더 양성 교육과정을 거친 교육생들이 진도개 심사에 필요한 규정, 심사 기법 등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재일 진도개 명견화사업단장(전남대 교수)은 “진도개의 특성에 맞는 객관적인 심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교육이 진도개 명견화와 세계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진도개를 세계적 명견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28여억원을 들여 ▶진도개 혈통 일원화 시스템 구축 ▶육종기법을 통한 진도개 혈통 고정 ▶전문 인력 양성 ▶마케팅 전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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