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무로 샘표 본사

[클릭코리아] 서울 강남구는  27일 외국인을 위한 요리교실 '된장학교'를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된장학교'는 강남구 거주 외국인을 지원하는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가 샘표식품 후원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강의는 50명 외국인을 대상으로 샘표 본사(서울 중구 충무로)에서 오전 10~12시 30분까지 2교시에 걸쳐 구성돼 있다. 

우선 1교시에는 ▶된장이 건강에 좋은 이유 ▶우리 된장의 역사 ▶좋은 된장 고르는 법 ▶생활 속 된장 이야기 등 된장에 관한 이론적 강의가 마련돼 있다.

2교시에는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드는 과정부터 장 담그기까지 가정에서 쉽게 된장을 담그는 방법을 시연을 통해 배워볼 수 있다.

더불어 생활 속에서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과 된장 요리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을 전문 강사가 강의를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외에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는 매달 외국인을 위한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요리교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global.seoul.go.kr/yeoks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화(02-3453-9038~9) 또는 이메일(yeoksam@sba.seoul.kr)을 통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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