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행사 마련…지역민 소득과도 연계

[클릭코리아] 진도군은 30일 진도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제3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조수간만의 차이로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약 2.8km의 수심이 낮아지면서 40여m폭으로 바닥이 드러나는 것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다.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미·락·쿨'을 기본 주제로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진도의 미(美), 신비의 바다길이 열리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락(樂), 참가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과 마음도 건강도 쿨(Cool)해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선상 농악, 선박 퍼레이드, 미라클 원정대 등 바다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진돗개 묘기자랑, 개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도 연계했다.

또 축제 기간에는 진도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운림산방에서 남도예술은행 소장 작품 특별경매를 실시할 뿐아니라 한국화, 문인화, 서예 소품 등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 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 ‘미·락·쿨’ 주제로 화려하게 개막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