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열흘간 개최

 

▲ 문경시는 지금 '2010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클릭코리아] 문경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문경새재 제1관문과 오픈세트장에서 '2010 문경 전통찻사발 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천년의 향기 차의 향연'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문경전통 찻사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개최하는 문경전통발물레 경진대회와 동영상 홍보를 위한 UCC 공모전이 열린다.

또 문경새재 옛길과 세트장에서 40여명이 연출하는 전통문화 퍼포먼스, 명장·명품·공모대전을 통합 부스로 운영한다.

체험행사로는 전통 망댕이가마 불지피기, 찻사발 그림그리기, 도자기 빚기, 망댕이 만들기 등이 있다. 찻사발 국제교류전도 지난해 보다 4개국이 늘어난 28개국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국·내외 각종 차 전시, 차도구 전시, 다례시연 등 다양한 차 관련 행사가 권내각사와 양반촌의 고풍스런 분위기 속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김정옥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고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문경을 찾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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