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국내 최대 규모의 스케이트 링크 조성

 

▲ 어린이들이 한 여름에 인조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클릭코리아] "얼음판도 아닌데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요."

최근 가족들과 대전 중구 서대전 시민공원 사계절 인조스케이트장을 찾은 김은채(11. 중구 태평동)어린이는 이번엔 친구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타러 왔다.

지난달 22일 중부권 최초로 문을 연 인조스케이트장은 어린이날 600여명이 찾았으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300여명에 달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케이트링크를 자랑하는 인조스케이트장은 특수 플라스틱 패널로 제작돼 얼음없이 일년내내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이용료는 어린이 15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으로 저렴해 언제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원에는 황톳길 등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인근엔 백화점, 쇼핑센터가 있어 아이들이 스케이트를 타는 동안 어른들은 쇼핑과 함께 건강관리도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웰빙시대인 만큼 건강증진과 여가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 사계절 인조스케이트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jb1021@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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