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오는 22부터 닷세간 항공방역 실시

[이투뉴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오는 22일부터 닷세간 고병원성 AI(조류 인플루엔자)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의 대규모 철새도래지 15곳에 항공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지역 축산농가의 요청에 따라 계획된 이번 방역은 지난 1차 항공방역 때와 같이 순천만, 고흥만, 득량만, 강진만 등 철새도래지 2113ha 공중에서 약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산림항공본부 소속 대형 헬기 카모프(KA-32) 1대가 동원된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감염 경로로 예상되는 철새도래지 주변의 넓은 면적을 집중 방역하려면 항공방역이 가장 적절한 수단"이라며 "항공방역이 고병원성 AI를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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