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나라꽃 무궁화 축제' 개최지 공모

[이투뉴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2011 나라꽃 무궁화 축제' 개최지를 내달 11일까지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모두 신청가능하며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내달 28일 최종 대상지 3~5개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 지자체는 1개 도시별 2000만~ 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무궁화 개화시기를 고려해 8월 광복절 전·후에 실시되는 나라꽃 무궁화 축제는 1991년 '무궁화 큰잔치'라는 이름으로 제1회 행사를 시작한 이후 2006년 제16회부터 현 명칭으로 변경됐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공모를 통해 개최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는 축제 세부 계획 및 개최 필요성 설명 등이 담긴 축제계획서를 산림청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공모에서는 충청남도 천안시 독립기념관 및 부산시, 인천시, 홍천군, 진도군이 선정돼 번갈아가며 축제를 개최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