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들 결별 보도 전면 부인

[이투뉴스] 연예계가 때아닌 진실게임에 휩싸였다. 주인공은 다름아닌 그룹 '신화'의 전진과 배우 채민서.

7일 한 매체는 전진과 채민서가 각자의 스케줄과 성격차이로 연애 7개월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얼마전까지 드라마를 찍고 그 뒤엔 화보를 찍는 등 나름대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고 진이 오빠는 공익요원이라 소홀해 진것 같다"는 채민서의 인터뷰까지 실었다.

문제는 이 보도가 나간 이후 전진과 채민서 모두가 기사에 대해 부인하고 나선 것.

전진 측은 "전진과 채민서는 연애를 한 적도 없는 데 결별 보도가 나오니 당황스럽다"며 "채민서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했다는데 무슨 생각인지 도통 알수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채민서도 마찬가지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의하면 채민서의 측근은 "채민서는 인터뷰를 한 사실조차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또 채민서 측은 "사실과 다른 기사때문에 해당 기자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연결되지 않고 있다"며 "왜 그런 기사를 썼는지 강경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 상황을 종합하면 전진과 채민서, 그리고 기사를 쓴 기자 셋중 한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이다. 전진과 채민서가 진실일 경우 해당 기자는 고의로 오보를 한 셈이다.

한편 때아닌 진실게임에 온라인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대체 무엇이 진실인가?", "삼자대면해야 알 것 같다" 등 이번 사건에 대해 의심스런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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