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 출연 고충 토로

▲ 사진-방송캡쳐.

[이투뉴스] 'H컵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은나씨가 남들보다 큰 가슴탓에 겪은 고민을 털어놨다.

박은나는 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가슴 축소 수술을 하고 싶진 않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예전에는 수술이 싫어서 마냥 싫었는데, 지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은나는 지난해 8월 이 프로그램에 출연,"어렸을 때 등교하는데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오더니 가슴 크니까 한 번 만져보자고 했고, 어떤 때는 너 임신한 거 아니냐고 말한 사람도 있다"고 말하는 등 그동안의 상처를 토로했었다.

지난 방송 당시 그는 수술을 거절했지만 6일 방송에서는 "가슴 수술이 미용 목적이 아니라 내 몸의 건강을 위해 수술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며 이전과는 다른 반응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어 "방송 이후 긍정적인 생각도 많이 하고 주변 의식도 덜한다. 사람들이 의식해도 약간 덤덤하게 행동한다"고 말해 자신감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어렸을 때 가슴이 빨리 발달하면 정말 스트레스죠", "누구는 부럽네", "자신한테는 얼마나 스트레스일지. 얼른 수술 받으시고 건강한 삶 사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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