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출신 보컬 트레이너 김지은, '보이스 코리아'서 쓴잔

[이투뉴스] YG 출신 김지은이 <보이스 코리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한 김지은은 록밴드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를 열창했다.

무대에 앞서 김지은은 자신을 유명 기획사 출신 가수로 소개하며 "가수로 활동했는데 잘 안 됐다. 조금 더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이후 김지은은 남자밴드의 노래임에도 독특한 창법과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무도 김지은의 목소리를 선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길은 김지은에게 "목소리 콘트롤 능력이 조금 부족했다"라며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고, 백지영 역시 "목소리는 매력이 있는데 무언가 아쉬웠다"고 평했다.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김지은은 YG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였으며, 현재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컬트레이너로 신상이 밝혀졌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