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사랑' 부른 이영현 1위 기록

▲ 사진-방송캡쳐.

[이투뉴스] <나는 가수다> 시즌 1의 마지막 무대는 탈락자없이 마무리 됐다. 그러나 첫 방영 초반부의 극전 긴장감은 상당부분 느슨해진 채 시즌2를 기약해야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내게 특별한 사람의 추천곡'을 주제로 13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경연 결과 '천년의 사랑'을 부른 이영현이 1위를 차지했고,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부른 김경호가 4위로 명예졸업에 성공했다.

김경호는 무대에 오르기 전 "명예까지는 아니더라도 졸업은 꼭 하고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긴장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해 높은 키의 음정을 샤우팅으로 무리없이 소화했다.

김경호는 다섯 번째 명예졸업자가 된 소감으로 "이런 무대에 세워주신 것만으로"라며 목이 메었다.

이에 매니저 정성호가 "형, 로커는 울지 않아"라고 위로했다. 그는 마음을 다잡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큰 절을 올렸다.

이날 <나가수> 순위는 1위를 차지한 이영현에 이어 거미가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불러 2위에 올랐다.

양동근이 피쳐링한 이현우는 '그냥 걸었어'를 불러 3위에 올랐고, '아버지'의 박완규가 5위, '세월 가면'의 신효범이 6위, '저 꽃속에 찬란한 빛이'의 적우가 7위를 기록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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