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심장> 출연 MC진 질문 되받아

▲ 사진-sbs.

[이투뉴스] 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가 미모만큼이나 뛰어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는 배우 김부선과 이미소가 나란히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부선은 "지브란의 시집 <눈물과 미소>를 접했다"며 "항상 웃고 살라는 의미로 딸의 이름을 지었다"고 애정을 드러낸 뒤 "이미소"란 이름을 크게 부르자 딸이 깜짝 등장했다.

이미소는 첫 토크 예능쇼 출연임에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이날 붐은 아직까지 남자친구가 없다는 이미소에게 "토크를 매우 잘 하고 떨지도 않는다. 실제로 나를 보면 다들 살짝 떤다"며 어필을 시도했다.

이에 이미소는 망설임없이 "TV를 통해 자주 봐서 그런지 너무 익숙하다. 그냥 동네 오빠같다"고 받아쳐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게스트들은 "MC 이승기는 어떠냐? 둘이 사귀어라"라고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미소는 "내가 이승기와 만나면 엄마가 좋아하실 것 같다. 돈을 많이 버니까"라며 당황하지 않고 재치있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어 "나는 공부 못 한게 아니라 안했다", "엄마가 정치발언은 안했으면 좋겠다" 등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방청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미소는 건국대 영화과 출신으로 2003년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여고괴담5>, <너는 내 운명>,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에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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