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 의사당건물 1층 운영

서울시는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 및  버스의 확대 보급을 위해 시청 서소문 별관에 CNG 충전소를 설치, 내년 초부터 운영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압축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CNG 버스의 경우  경유 버스보다  오염물질 배출이 훨씬 적은 점을 감안해 오는 2010년까지 시내버스 7000여대를 모두 CNG 버스로 교체하고 현재 21곳인 충전소를 47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시청 별관에 설치되는 CNG 충전소는 서울시티버스와 인근  마을버스,  노선버스 등이 이용하게 되며,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야간에만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CNG 충전소 예정지 인근의 주민들이 이를 위험시설로 여겨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하다"며 "CNG 충전소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청 별관에 충전소를 우선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도의 경우 도청사와 연결된 의사당 건물 1층에 CNG 충전소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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