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하락세, 27일 시청률 7.3% 기록

▲ 사진-방송 캡쳐.

[이투뉴스]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의 시청률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드림하이2> 9회는 전국 기준 7.3%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 21일 방송된 8회(7.9%)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7회가 기록한 8.1%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드림하이2>는 기린예고를 떠났던 '신해성(강소라)'이 다시 돌아왔다. 또한 그동안 아이돌이 되지 않겠다고 했던 '진유진(정진운)'이 '제이비(제이비)'와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드림하이2>의 이같은 하락세는 방영전까지만 해도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드림하이2>는 방영전부터 캐스팅, 촬영현장 소식 등 작은 뉴스에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를 차지할 만큼 이슈를 몰고 다녔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반전이 시작됐다. <드림하이>는 출발부터 삐끗거렸다.

첫회가 방송된 이후 시청자게시판에는 "아이돌 배우의 연기가 너무 어색하다",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은 지연뿐", "설정이 너무 무리하다" 등 불만이 폭주했다.

여기에는 뚜렷한 스타의 부재도 크다.

<드림하이> 시즌 1에서는 '히어로' 김수현이 있었지만 시즌 2에서는 이런 스타를 찾기 힘들다. 아이돌 사이에서 연기의 중심을 잡아줄 연기돌이 없는 것도 <드림하이2>가 가진 큰 숙제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샐러리맨 초한지>는 18.8%로 1위를 했으며 MBC <빛과 그림자>는 15.7%로 2위를 차지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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