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솔라 사업자에 소프트뱅크 그룹 SB에너지 등 선정

[이투뉴스] 일본 교토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

지난 5일 <교토통신>에 따르면 교토시는 후시미구에 설치예정인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메가솔라) 사업자로 소프트뱅크 그룹기업인 SB에너지 등 3개 회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일본 전역에 메가솔라를 건설하겠다고 밝힌 후 구체적인 설치계획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메가솔라 2기의 연간 발전량은 약 420만kWh로 일반 가정 1000세대가 일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 가운데 1기는 일본의 재생가능에너지 전량 매입제도가 시작되는 오는 7월 1일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자 선정은 공모방식으로 진행됐으며, SB에너지와 교세라 솔라코퍼레이션, 교세라 커뮤니케에션시스템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민 기자 kbm0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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