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0.33달러 상승...56.23달러

미국의 추수 감사절 휴가로 뉴욕 상업거래소(NYMEX)가 휴장한 가운데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나이지리아의 생산 차질과 이라크 정정 불안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제 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56.23달러로, 전날보다 0.33달러 상승하며 다시 56달러대에 진입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가도 전날보다 0.99달러 오른 6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선물가 역시 강세를 보여 런던 석유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브렌트유 최근월물 선물가는 0.68달러 올라 배럴당 60.03달러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하루 6만 배럴을 생산하는 오코노와 오크포호 유전이 반군 단체의 테러로 인해 생산이 중단됐고 이라크에서는 종파간 유혈 충돌의  격화로  북부 탈 아파르 지역에서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산유국들의 불안한  정정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석유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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