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인 수배자 리쫑루이와 노출

[이투뉴스] 대만의 톱모델이자 영화배우인 매기 우(29)가 노출 사진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중국 온라인 사이트를 비롯해 국내 일부 사이트까지 매기 우와 대만 재벌 2세의 은밀한 광경을 촬영한 노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매기 우는 전라인 상태로 소파에 앉아있는 등 상대와 매우 친밀한 상태를 과시한다.

매기 우와 함께 사진에 찍힌 주인공은 재벌 2세인 리쫑루이로 이미 여성들에게 마약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후 몰래 음란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한 혐의로 수배돼 지난 8월 말 경찰에 자수한 인물이다.

대만의 한 주간지의 보도에 따르면 리쫑루이는 여자 연예인 60명과 음란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리쫑루이는 여러 차례 대만 연예인들과 스캔들에 휩싸였으며 파티와 유흥문화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그는 동영상을 촬영해 연예인들의 이름을 알파벳으로 분류해 저장했으며 이 영상을 친구에게 보여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권 매체들은 이번 '리쫑루이 사건'을 '제2의 진관희 사건'으로 규정한 가운데, 매기 우가 최초의 희생양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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