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소속사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 일파만파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이투뉴스] 가수 아이유가 사진 한장으로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했다.

아이유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혁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해서 큰 화제가 됐다.

실수로 게재한 것 같은 이 사진 속에서 아이유는 잠옷을 입은 채 은혁과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은혁의 경우 상체를 탈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이에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같은 날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유출된 사진은 은혁이 아이유가 아팠을 때 병문안해 소파에 앉아 찍은 사진이다"라며 "아이유가 트위터 멘션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본인 트위터 계정과 연동된 사진 업로드 사이트에 해당 사진이 업로드됐다"고 밝혀 해당 사진은 아이유가 실수로 올린 것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유와 은혁은 아이유의 데뷔 때부터 가깝게 지내온 선후배 사이로, 은혁은 아이유의 어머니와도 함께 식사자리를 가질 정도로 절친한 사이"라고 밝히면서 확대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사진에 대한 의혹은 당분간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해명이 나왔지만 정말 쉽게 믿을 수가 없네", "병문안왔는데 사진은 왜 찍지?", "둘이 친하다는 이야기는 예전에는 한번도 안했잖아" 등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이준형 기자 jjoon1214@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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